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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버클리 와 UCLA, 입시 기준 완벽 비교

by nomad-15 2025. 2. 25.

UC버클리의 새더타워
UC 버클리의 새더타워

UC 버클리와 UCLA는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명문 주립 대학으로, 매년 수많은 지원자들이 이 두 학교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 두 학교는 같은 UC 시스템에 속해 있지만, 입학사정 기준과 선호하는 학생은 뚜렷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UC를 대표하는 두 대학의 입시 기준을 비교하여, 학생들이 학교를 지원할 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UC 버클리가 선호하는 학생 유형

UC 버클리는 샌프란시스코에 가까이 위치해 있고 학문적 깊이와 지적 호기심을 중요하게 여기는 학교입니다. 지원자의 학업 성취도는 가장 핵심적인 평가 요소로, 고등학교에서 이수한 AP, IB와 같이 어려운 과목에서 높은 성적을 유지했는지를 살펴봅니다. 상위권 지원자의 경우, 평균 가중 성적 (Weighted GPA)가 4.18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UC 버클리는 단순한 성적 외에도 탐구 정신을 보여주는 활동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과학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거나, 수학 경시대회에서 수상한 경험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관련 인턴십이나 리서치 경험을 강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UC 버클리는 비판적 사고력을 높이 평가합니다. 에세이에서는 깊이 있는 사고와 논리적인 전개를 통해 자신의 학문적 열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어떠한 지적 호기심이 있었고, 이를 통해 무엇을 성취했는지를 구체적으로 풀어내는 글이 좋은 평가를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리더십 경험 역시 중요한 요소로, 학생회 활동, 클럽 회장, 혹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낸 경험과 봉사활동은 입학 사정관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UCLA가 선호하는 학생 유형

UCLA는 LA에 위치해 있으며 학업 능력뿐 아니라 다양성과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대학입니다. 이 학교는 학문적 성취도와 함께, 지원자의 폭넓은 경험을 통해 나타나는 개성과 열정을 높게 평가합니다. UCLA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가중 성적 (Weighted GPA)은 4.18 정도로, UC 버클리와 유사하지만, 학업 외 활동의 비중이 좀 더 높습니다.

UCLA는 균형 잡힌 인재를 선호합니다. 학업뿐 아니라 예체능, 봉사활동, 창의적인 프로젝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사회 봉사활동, 예술 작품 전시, 혹은 스포츠 대회에서의 수상 경력 등 다양한 경험이 입학 사정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에세이에서는 지원자의 개성과 창의력을 중시합니다. UCLA는 학생이 어떤 독특한 경험을 했고, 이를 통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궁금해합니다. 도전적인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혹은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한 경험 등을 진솔하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협업 능력과 포용성을 강조합니다. UCLA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서로 협력하고 배우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팀 프로젝트, 동아리 활동, 커뮤니티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경험을 강조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UC 버클리와 UCLA, 입시 전략 차이

UC 버클리와 UCLA 모두 우수한 학업 성취도를 요구하지만, 두 대학의 입학사정 기준에는 확실한 차별점이 존재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학생의 성향에 따른 학교의 선호도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뿐만 아니라 전공 선택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UC 버클리는 공학, 컴퓨터 과학, 물리학 등 STEM 계열 전공에 강점을 보이는 반면, UCLA는 영화, 예술, 인문학 등 예체능 및 인문계열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본인의 전공 희망 분야에 따라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격률 역시 두 학교 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UC 버클리는 약 11%의 합격률을 보이는 반면, UCLA는 9%로 조금 더 경쟁이 치열합니다. 특히 UCLA는 지원자 수가 UC 시스템 내에서 가장 많기 때문에, 지원자 간 경쟁이 매우 치열한 편입니다.

UC 버클리와 UCLA는 모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문 대학이지만, 입시에서 평가하는 요소와 선호하는 학생상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지원자는 본인의 강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더 적합한 학교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전략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경쟁이 치열하지만, 자신만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다면 합격의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